대한주택보증이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사장을 선임한다.주택보증은 주택사업자의 주택분양을 보증하는 공기업으로 최근 건설사 유동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조원 규모의 지방 미분양아파트 환매조건부 매입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이 회사의 사령탑은 박성표 전 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월 사표를 낸 이후 사장을 공모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해 현재는 이상범 기획본부장이 10개월째 사장직무를 대행하고 있다.주택보증은 재공모를 통해 후보 3명을 추렸는데 이 중 NH투자증권 남영우 전 사장(58)과 벡스파인투자자문 백호기 회장(63)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