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혁신도시 대행개발 방식으로 공급
대구·경북혁신도시 대행개발 방식으로 공급
  • 취재팀
  • 승인 2008.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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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대구신서 및 경북김천 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6필지(대구2필지, 경북4필지)를 조성공사와 연계한 대행개발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대행개발이란 개발사업의 일부를 주택건설사업자로 하여금 대행하도록 하고, 부지조성공사의 공사비 일부를 현물인 공동주택지로 대납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에 발주하는 공사의 경우 대구신서혁신도시는 3공구 167만㎡(설계금액 491억원), 경북김천혁신도시의 경우 2공구 171만㎡(설계금액 38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입찰참가자격은 건설산업기본법상 종합공사를 시공하는 업체 중 토목건축공사사업등록 및 주택법 제9조 규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을 한 업체로 시공능력평가액 900억원 이상인 업체이어야 한다. 낙찰자 결정은 설계금액 대비 88%이하 최저가로 입찰한 업체가 해당되며, 현물로 매입할 공동주택지의 금액별로 순위가 부여된다. 공급일정은 1, 2순위 신청이 12월11일, 3순위는 12월12일이며, 입찰 및 개찰이 12월15일, 낙찰자는 대행개발에 따른 실시협약 체결과 더불어 조성공사계약 및 현물지급토지(공동주택지)에 대한 용지매매계약을 12월22까지 체결하게 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대구 및 경북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착수를 시작으로 혁신도시 조성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는 혁신도시 내 이전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이전착수 및 상업용지 등의 공급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신서혁신도시는 대구시 동구 신서동 일원에 422만㎡ 규모의 지식창조형 Brain City 팔공이노밸리로 조성되며 한국가스공사외 11개 기관이 이전될 예정으로 현재 보상진행율 95.1%를 보이고 있다. 또 경북김천혁신도시의 경우 경북 김천시 남면,농소면 일대 384만㎡ 규모의 물과 교통이 흐르는 드림밸리로 한국도로공사외 13개 기관 이전 예정으로 두 혁신도시 모두 내년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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