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서울메트로, 파업 앞두고 막판 교섭
코레일·서울메트로, 파업 앞두고 막판 교섭
  • 강영관
  • 승인 2008.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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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의 노사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19일 오후 막판 교섭을 벌인다.서울메트로 노사는 19일 오후 4시 용답동 서울교육문화센터, 코레일 노사는 같은 시각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각각 협상에 들어간다.이번 협상에서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서울메트로는 오는 20일 오전 4시, 코레일은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각각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코레일 노조는 지난 2004년 파업 때 해고된 노동자 46명의 복직을 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또 2010년까지 3700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인력운용 효율화계획'의 철회도 핵심 요구사항이다.서울메트로 노조 역시 2010년까지 2088명을 감원하려는 회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대하고 있다.한편 코레일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운행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서울메트로 역시 심야 1시간 연장 운행이 중지되는 것 외에는 지하철을 정상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서울시도 시내버스를 새벽 1시까지 연장운행하고 전세버스를 투입하기로 하는 등 비상교통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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