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비상경영체제 돌입
우림건설, 비상경영체제 돌입
  • 이헌규
  • 승인 2008.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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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단행 및 사옥이전
우림건설이 경영효율을 위해 기존 6부문 9본부를 7개 본부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동시에 서초동을 떠나 성남으로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다. 우림건설은 건설경기 침체 극복과 경영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자구책의 일환으로 조직개편과 더불어 사옥을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우림건설은 주택전문 건설업체로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현실화된 직급체계로 전환하고, 영업 인력을 재배치 했다. 특히 우림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 본부가 최고경영진의 직접 지휘 하에 경영실적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했다. 이번 조치로 우림건설은 마케팅 능력과 사업 분석 등을 통한 신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림건설은 새로은 성장도약을 위해 올 연말까지 서초구 교대역 사거리의 서초 사옥을 떠나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에 자사가 시공한 오피스형 빌딩으로 이전키로 했다.서초 사옥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임대를 놓기로 했다. 김진호 총괄사장은 ''회사의 경영효율을 제고하고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며 ''향후 카자흐스탄 복합단지 건설과 용인 어정가구단지 개발사업 등 대형사업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단기간에 현금유동화가 가능한 사업을 위주로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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