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영구임대 관리비 40% 인하
주공, 영구임대 관리비 40% 인하
  • 이헌규
  • 승인 2008.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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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최저 소득계층의 주거비를 낮추고 서민가계부담의 완화를 위해 전국 126개 영구임대주택단지의 관리비를 가구당 40%까지 대폭 인하하겠다고 밝혔다.주공은 이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인건비절감과 관리시설의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현재 국민임대보다 높은 수준인 영구임대주택의 관리비가 오는 2010년까지 가구당 월평균 3만4600원에서 2만700원선으로 인하, 연간 230억원의 관리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주공은 또 2010년까지 3년동안 관리인력 감축 등 노동생산성을 제고하고 관리 인프라 개선 및 확충을 통한 비용 절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각 동별로 설치된 경비초소를 단지내 초소로 통합하고 기존의 중앙난방방식을 지역난방 또는 개별난방으로 변경해 난방시설 관리인원을 감축, 일반관리비를 절감할 방침이다.이밖에 주공은 난방용 유류비 면세 추진 및 지자체 조례로 영구임대단지에 가로등 전기료 및 공동수도료 등을 지원키로 했다.또 지금까지 시행해 왔던 영구임대상가 운영 활성화를 통한 수익을 극대화하여 관리비 재원을 확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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