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파워센터 PF사업, 대우·대림·태영 등 '3파전'
광교 파워센터 PF사업, 대우·대림·태영 등 '3파전'
  • 차완용
  • 승인 2008.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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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주거상업복합시설인 파워센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우, 대림, 태영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24일 경기도시공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총사업비 2조원대 규모의 파워센터PF에 이들 3개 컨소시엄이 각각 상업시설 운영업체와 시공 파트너, 재무적 투자자를 구성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우 컨소시엄은 롯데건설과 경남기업 쌍용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건설이 시공사로,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재무 투자자로 합류했다. 현대백화점도 상업시설 관리업체로 참여했다. 대림 컨소시엄에는 고려개발과 한진중공업 월드건설 남광토건이 시공사로 참여했으며 재무적 투자자로 우리은행 건설공제조합 삼성생명이 참여했다. 상업시설 관리업체로는 갤러리아가 포함됐다.태영 컨소시엄에는 GS건설과 현대건설, 상업시설 운영을 담당할 GS리테일과 재무적 투자자 국민은행, 농협 등으로 구성됐다.경기도시공사는 이들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심사에 돌입해 다음달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경기도시공사가 공개한 파워센터PF 항목별 점수는 사업계획서평가 800점과 토지가격평가 200점으로 총 1000점 만점으로 돼 있다. 사업계획에는 개발계획 350점과 재무계획 200점, 관리운영계획 250점 등 상업시설 부문이 600점으로 높은 배점을 차지한다. 토지가격도 200점이 배정돼 있으나 모든 신청업체에 기본 점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터무니없이 낮게 써 내지 않으면 변별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경기도시공사의 설명이다. 한편 광교 파워센터는 총 12만2510㎡의 대지에 주상복합과 쇼핑몰, 각종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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