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쌍용건설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쌍용건설 M&A(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국제강컨소시엄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23일 쌍용건설 주식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29일부터 정밀실사에 들어간다.23일 캠코에 따르면 쌍용건설 정밀실사는 약 20여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8월말 정도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실사가 끝나면 실사조정가격 협상이 이뤄지고 이 때 정해진 가격과 계약내용을 주식매각협의회에 보고한 후 원안대로 의결되면 9~10월 캠코와 동국제강컨소시엄간 주식매각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이후 캠코는 동일한 조건으로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에게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제의하게 된다.이때 쌍용건설은 7360주(24.72%)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몇 % 행사할지를 결정하게 되며 잔여주식에 대해 동국제강컨소시엄이 매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나머지 주식을 동국제강에서 매수하지 않을 경우 캠코가 주식을 처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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