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도시 건설 "제동"
포천신도시 건설 "제동"
  • 황윤태
  • 승인 2006.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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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중도위 "부적합" 판정
포천 신도시 건설에 제동이 걸렸다.경기도 포천시는 건설교통부가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분과회의에서 350만평 신도시 건설계획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림에 따라 규모 축소 등을 통해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지난달 20일 열린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의위원회 분과회의에서 포천시 인구 수에 비해 규모가 너무 크고 기반시설이 없다는 이유로 신도시 건설이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포천시는 이에 따라 신도시 규모를 200만평으로 축소하거나 기존 350만평을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 건교부에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포천시는 지난 2003년부터 군내·가산면 일대 350만평 신도시를 개발, 목표인구 5만6000가구에 주거·상업·행정·유통 등의 기능을 갖춘 자족적인 도·농 복합 도시로 건설할 계획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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