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하노이 재건축사업
한신공영 하노이 재건축사업
  • 이헌규
  • 승인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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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업체로는 첫 진출 쾌거
한신공영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재건축사업에 참여한다.한신공영은 지난 3일 10시30분(현지시간) 하노이 대우호텔 라일락룸에서 베트남측 시행자인 인코멕스와 합작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베트남 시행권을 갖고 있는 인코멕스는 베트남 국영회사인 송홍건설이 재건축사업을 위해 만든 자회사다.한신공영은 인코멕스와 낌리엔지구 서민아파트 12개동에 대해 5대5로 1억2000만달러를 투자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한신공영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와 용적률, 분양가 등의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예비실사를 거쳐 사업성을 따져봐야 사업추진 여부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베트남에서 재건축 단지로 추진중인 곳은 모두 23개 단지로 이중 낌리엔지구 서민아파트는 현재 5층, 12개동(棟), 900가구가 거주한다.한편 한신공영 처음부터 1억2000만달러를 투자하기에는 무리수라고 판단, 우선 1차(2006∼2007년 8월)로 소액(200억∼300억원)을 투자한 후, 2차 또는 3차 등 연차별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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