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돈의문 뉴타운"에 아파트 1887가구 들어선다
서울 "돈의문 뉴타운"에 아파트 1887가구 들어선다
  • 차완용
  • 승인 2008.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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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 뉴타운(지하철5호선 서대문역 인근)에 아파트 1887가구가 들어선다.서울시는 13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돈의문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남동 62-1번지 일대 16만8000㎡(5만909평) 규모의 "돈의문 뉴타운"에는 전용면적 85㎡(25.7평) 미만 1380가구와 85㎡(25.7평) 이상 507가구 등 모두 1887가구가 들어서게 된다.이는 당초 계획한 전용면적 85㎡(25.7평) 미만 1847가구, 85㎡(25.7평) 이상 393가구 등 2240가구보다 줄어든 것이다.주택형은 원래 115㎡(35평) 1개 형이었지만 119㎡(269가구), 144㎡(160가구), 161㎡(78가구) 등으로 다양해졌다. 임대주택도 당초 50㎡ 이하 437가구에서 총 332가구로 줄었지만 40㎡ 이하 141가구, 40~50㎡ 140가구, 50~60㎡ 51가구 등 50~60㎡ 규모가 추가됐다. 또 아파트 최고 층수는 당초 최고 20층에서 임대아파트 5개 동은 최고 19층, 일반아파트 25개동은 23층으로 확대됐으며, 아파트 디자인도 판상형에서 탑상형으로 변경됐다. 공동위는 또 이날 심의에서 성북구 하월곡동 34-10번지 일대 2만㎡(6060평)에 건폐율 18%과 용적률 250%를 적용,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398가구를 짓는 "월곡 제4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일부 수정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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