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올해 포니정 혁신상에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선정됐다.
포니정재단은 제11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이국종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국종 교수는 의료 사각지대였던 응급의료 중증 외상 분야의 국내 진료체계 선진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사고 직후 생사를 가르는 '골든아워'를 놓쳐 사망하는 국민이 연간 1만명이 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나선 공로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이 교수는 1995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1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근무해 왔고 2010년 아주대병원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 겸 외상외과장에 임명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외상외과와 영국 로열런던병원 외상센터 등에서 연수했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와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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