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 3억원 돌파
8월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 3억원 돌파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08.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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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5억1019만원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8월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3억30만원으로 올초보다 0.64%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는 꾸준히 상승했으며, 아파트 0.65%, 단독 0.55%, 연립 0.53% 순으로 상승곡선을 이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위치한 주택 매매가격이 5억101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도권 3억7781만원, 지방 5개 광역시 2억3617만원 순이었다.

전세가격은 매매가보다 폭 넓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주택의 평균 전세가격은 2억409만원으로 올초 대비 1.05% 상승했다. 상승률은 아파트 1.14%, 연립 0.92%, 단독 0.64% 순이었다.

서울 주택의 평균 전세가격은 3억3315만원, 수도권 2억5822만원, 지방 5개 광역시는 1억5938만원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시장 현장 경기를 체감할 수 있는 ‘KB부동산전망지수'는 전국 기준으로 지난 달(103.5)보다 3.5포인트 상승한 107.0을 기록했다.

올해 2월 89.8을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지난달 118.2 대비 0.5포인트 하락한117.7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은 지난달 113.0 대비2.2포인트 상승한 115.2, 지방 5개 광역시의 경우는 지난달 94.0에서 6포인트 상승한 100.0을 기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혹서기 등 계절적 비수기에 전반적인 주택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하고, 수도권 지역은 저금리로 인한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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