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서울시가 화재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시민 스스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25회 서울 소방안전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오는 10월 8일까지 화재 등 재난관련 사진, 29초 영화, 불조심포스터, 안전 한컷 스토리텔링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 29초 영화, 안전 한컷 스토리텔링 부문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인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불조심포스터는 서울시내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응모자격을 제한한다.
작품주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소방안전특별시 서울 만들기'이며, 작품소재는 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이거나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관들의 활동상이 담기면 된다.
분야별 세부 응모기준은 ▲사진은 1인 2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해상도 3000×2000(600만 화소) 이상으로 제출하면 되며 ▲영화는 29초 이내 분량으로 1인 1점, 단체 접수 시 제작인원은 4명으로 제한되며, 불조심포스터는 1인 1점, 4절지(39.4cm×54.5cm) 규격으로 제출해야 한다.
▲안전 한컷 스토리텔링은 안전 관련 사진이나 그림 등 이미지 한 컷과 이에 적합한 스토리를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로 작성하면 되고, 4개 분야 모두 출품신청서를 같이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및 각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방법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홍보기획팀(서울시 중구 퇴계로 26길 52)이나 관할 소방서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접수하면 되고, 온라인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에서 가능하다. 예외 사항으로 ‘불조심포스터’ 부문은 해당 초등학교 소재 관할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해야 한다.
응모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방재난본부(☎3706-1547)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은 총 34점으로 대상 4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6점, 장려상 20점이며,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또는 상품권이 수여되며, ‘29초 영화’ 부문 대상작의 상금이 60만원으로 가장 많다.
수상작 발표는 외부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중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보 된다.
수상작품은 공공기관 홈페이지, 지하철 영상매체, 각급 학교와 사업장등에 전방위 배포해 시민안전의식 함양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과 불조심포스터 부문 우수작품들로,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중 서울시내 주요장소에서 재난예방 전시회를 열며, 불조심포스터 대상작은 재난예방 홍보포스터로 제작·배포된다.
또한, ‘29초 영화’ 부문 입상작들은 온라인(SNS)과 오프라인(공공 기관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다양한 재난사례를 통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응모돼, 시민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