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메모 가능한 "디지털 도어폰" 개발
롯데건설, 메모 가능한 "디지털 도어폰" 개발
  • 황윤태
  • 승인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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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이상 메모를 종이에 써서 집 앞에 붙여 놓거나 별도의 비용을 들여 부착할 필요가 없게 됐다. 롯데건설은 현관문에 부착된 "디지털 도어폰"을 활용해 메모와 전자문패 기능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롯데건설에서 개발한 디지털 도어폰은 LED 디스플레이 장치를 현관문에 설치, 세대내의 공지사항 및 전자 문패 기능을 갖춘 것이다. 번거롭게 문 앞에 메모를 붙일 필요 없이 집안에 있는 홈네트워크 장비인 터치패드로 글자를 입력해 LED디스플레이에 메모를 남길 수 있다. 평상시에는 아파트 호수나 거주자 이름 등을 표시할 수 있는 문패 기능을 한다.특히 보안 강화를 위해 집을 비울 경우에는 특정 방문객이나 카드 키 소지자에게만 메시지를 남길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홈 네트워크와 연계해 방문객의 영상확인도 가능하다. 롯데건설 주택연구소 변정수 부장은 "지금까지 도어폰은 단순히 초인종이나 방문객을 확인하는 수단에 불과했다"며 "앞으로는 문자뿐만 아니라 음성안내 기능도 개발해 디지털 도어폰의 편리성 및 안전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지털 도어폰 시스템은 오는 12월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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