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성·울릉군 개발촉진 첫 선정
고성·장성·울릉군 개발촉진 첫 선정
  • 이자용
  • 승인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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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과 전남 장성, 경북 울릉군 등 3곳이 개발촉진지구로 선정됐다.건설교통부는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도입된 개발촉진지구제의 첫번째 사업지로 강원 고성, 전남 장성, 경북 울릉군 등 3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토지공사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협의를 거쳐 하반기 중 건교부에 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개발촉진지구제도란 개발수준이 현저히 낙후된 지역을 선정해 소득기반을 조성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낙후지역형, 균형개발형, 도농통합형으로 나뉜다. 건교부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도로 지역특화사업 상하수도 개선사업에 500억원의 국고가 지원되고, 조세감면과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사업지별로 살펴보면 강원 고성군에는 금강산 개발사업과 연계한 테마형 복합관광 단지가 조성된다.또 전남 장성군에는 광주대도시권과 연계한 전원주택, 스포츠 시설 등을 개발키로 했다. 경북 울릉군에는 관광단지, 해양리조트,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복합단지 등이 조성키로 했다.한편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은 토지공사가 개발 계획과 사업시행 과정에 참여해 자문하고 민자유치를 유도하는 등 체계적 지역개발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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