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SF과학축제 ‘SF2014’ 26일 개막
국립과천과학관, SF과학축제 ‘SF2014’ 26일 개막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9.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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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국내 최대의 SF과학축제인 'SF2014, Science & Future'가 오는 2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미래의 과학기술을 SF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풀어낸 독특한 형식의 과학축제인 'SF2014, Science & Future'를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SF축제는 '우주 저 너머'란 주제로, 외계생명체와의 만남을 테마로 한 ‘SF영화제’ 및 과학자와 영화평론가가 함께 진행하는 ‘시네마토크’, ‘SF포럼’, ‘SF어워드’ 등 평소 보기 힘든 짜릿한 SF영화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프로그램과 ‘우주 저 너머’, ‘올댓SF’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일에는 론 하워드 감독의 SF영화 ‘코쿤’과,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2012 프랑스과학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과학다큐 ‘암흑물질의 신비’가 특별 상영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제전시관 ‘우주 저 너머(전)’와 ‘올댓SF(전)'도 관람객의 호기심을 채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창작SF 만화 속 캐릭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SF페이퍼 토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중 매일 6회(오전 10시~오후 4시. 1시간마다)씩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방법은 과천과학관 과학카페 앞 운영데스크에서 선착순 20명에 한해 접수받는다.

이번 ‘SF2014’의 하이라이트인 ‘SF영화제’는 오는 27일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이번 영화제는 특히 지름 25미터의 초대형 천체투영관 돔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어 벌써부터 SF업계 관련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축제 주제와 잘 어울리는 '테마섹션'과 올해 이슈가 된 SF작품을 모은 '핫섹션', 특별초청작품과 단편작 중심의 '특별 섹션' 등 3개 섹션을 통해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인도 등 전 세계 10여국에서 출품한 13편의 장·단편 SF영화를 선보인다.

SF영화제 관람후, SF전문가들과 함께 영화를 풀이하는 고품격 과학토크콘서트 ‘시네마토크’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네마토크는 우주 관련 SF영화만을 엄선해 인간과 우주, 외계인에 대한 발칙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10월 3일에는 각 분야의 과학자들이 우리 사회의 가까운 미래모습을 전망해 보는 미래과학기술포럼 ‘SF포럼’과 SF콘텐츠산업의 대중적 확대 및 SF창작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이 올해 신설한 국내 최초 SF시상식인 ‘SF어워드’가 함께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SF2014, Science & Future'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SF2014 공식 홈페이지(sf2014.sciencecenter.go.kr)와 블로그(sf_2014.blog.m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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