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커다란 순무 축제' 개최
강화 '커다란 순무 축제' 개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9.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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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전국 유일의 순무 생산지인 강화도에서 순무를 테마로 한 ‘커다란 순무 축제’가 열린다.

강화 ‘행복나들이 불은마을(위원장 황의영)’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불은농촌문화센터에서 ‘커다란 순무 축제’가 시작되어 27일까지 양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처음 실시되는 순무 축제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애용되는 식품의 하나인 순무를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순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홀가분한 주말나들이를,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하도록 돕고자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축제이다.

센터 개관식에 이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순무김치 나눔 행사가 실시되고 불은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출연하는 커다란 순무(원작 알릭셰이 톨스토이) 연극, 불은음악회, 강화의 새 사진전시회가 펼쳐진다.

특히 불은마을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숲체험, 신미양요의 현장을 찾아서, 드림캐처만들기, 순무김치만들기 등 체험행사는 농어촌체험지도사 자격증을 갖춘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맡는다.

불은농촌문화센터 관계자는 “차별화된 불은마을의 축제를 계기로 수도권에 속한 도시민들의 방문이 늘면 마을이 갖추고 있는 시설 활용도가 높아지고 농촌 관광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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