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동행' 열어
부안상설시장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동행' 열어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8.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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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부안상설시장 상인회(회장 남정수)와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사업단(단장 신지양)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同幸, Happy Together'라는 제목으로 다문화가정 대상 문화행사를 오는 27일 부안상설시장 중앙통로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존 상인회에서 주관하던 시장문화행사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노래자랑을 개최하고, 문광형사업단에서 요리경연대회, 전통의상체험, 페이스페인팅, 부안상설시장 방문 인증샷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채롭고 체험을 통해 즐기는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노래자랑은 국제로타리클럽3670지구(부안, 변산,서 해, 해당화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대상수상자에게는 가족전원에게 ‘친정보내주기’ 상품이 걸려 있어 이주여성의 참가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요리경연대회에서는 미리 제시된 재료에 한국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여 스티커 붙이기 방식으로 평가되며, 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되는 동안은 각 나라의 대표 명절음식 시식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각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공유해 그들을 이해하고 하나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행사에서는 ‘찍고, 보내고, 받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부안상설시장 방문인증샷, 벽화 인증샷, 상인 인증샷 등 시장내에서 누구나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모든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밖에도, 각 국 전통의상체험, 페이스페인팅, SNS친구맺기 등 다양한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신지양 단장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눈길과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함께하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민들의 참여가 있어야 이뤄낼 수 있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북도, 부안군의 공동주관으로 대기업의 대형마트에 밀려 소외된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써 부안상설시장은 올해 선정돼 현재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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