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휴가 아쉽다면, 서울 근교 펜션으로 떠나볼까?
짧은 휴가 아쉽다면, 서울 근교 펜션으로 떠나볼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2.07.1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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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가까운 휴양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멀리 떨어진 곳을 여행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지만 장시간 운전과 도로 위에서 보내는 지루한 시간을 생각하면 좀처럼 발길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부담 없이 가벼운 휴가를 떠나고 싶다면 올 여름은 홍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서 약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인 홍천은 생각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스릴 넘치는 홍천강 래프팅은 잊지 못할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남이섬에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남이섬은 각종 놀이시설은 물론 동물원, 식물원, 유람선까지 완벽하게 조성되어 있는 알찬 종합 휴양지다.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돌아보려면 2박3일도 모자랄 정도라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명 오션월드에서 신나는 물놀이까지 즐겨보자. 도시 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해수욕장도 좋지만 물놀이는 역시 신나는 워터파크를 따라올 곳이 없다.

이러한 홍천과 양평의 경계에 위치한 멜로즈 펜션은 이국적인 스페인풍의 프리미엄 펜션이다. 오션월드에서 30분 거리인데다 양평과도 불과 10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재방문율이 90%가 넘는 이 곳은 그 동안 다녀간 사람들만 알고 있는 숨겨진 진가를 품고 있는 곳이다.

또한 화이트, 옐로우, 핑크 등의 테마로 아늑한 인테리어는 물론 푸른 강과 산이 보이는 외부 풍경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휴식을 위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멜로즈 펜션은 넓은 객실에 비해 최대 수용인원이 적고 다른 객실의 손님들을 위해 예약인원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붐비지 않고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이와 같은 쾌적한 프리미엄 펜션으로 방향을 정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덥고 짜증나는 여름, 휴가가 너무 짧다며 불평만 했다면 이젠 가까운 홍천으로 눈을 돌려보자. 휴식은 거창하거나 멀리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사랑하는 사람만 있다면 그곳이 바로 최고의 휴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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