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5주년]불황 돌파구 ‘신성장동력’이 해법…⑦롯데건설
[창간25주년]불황 돌파구 ‘신성장동력’이 해법…⑦롯데건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2.03.2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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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진 건설업체 도약

차별화전략으로 틈새 공략
해외시장 진출 기반 확대

 
올해 롯데건설은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주 7조5000억원, 매출 4조2500억원을 경영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원가절감 및 생산성향상, 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올해 각 사업부별 차별화된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신규 사업과 인접 분야의 신성장동략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내겠다는 전략이다.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선 사업본부간 협력 강화 및 그룹 계열사간 실질적인 시너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일정 및 공정관리 등 경영 전반에 있어서 시간 손실을 최소화하고, 조직간 유기적인 의사소통과 협조를 통해 생상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올해 롯데건설은 초고층 사업에 역점을 두고, 초고층 건립 기술 관련 연구 진행 및 전문가 영입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외 초고층 건설 시장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등 경쟁력 있는 건설사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향후 적극적인 Pre-Construction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건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국내와 중동, 중국, 아시아 등의 초고층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플랜트부분에서는 국내외 수주에 적극 나서기 위해 전문인력 및 기술투자를 확대하고,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수행역량을 강화하며, 계열사 화공사업 및 기존 환경플랜트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발전 플랜트는 물론 해외 수주를 늘려 플랜트 사업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 요르단 알카트라나 복합 화력발전소(야경)
롯데건설은 이미 해외에서 처음으로 요르단 알카트라나(AL Qatrana)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디젤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600MW급 발전소도 추가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공기업과 연계한 패키지 사업 발굴 및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요르단, 카타르, 사우디 등 중동지역의 신규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면서 롯데건설만의 특화된 지역과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력을 세웠다. 

 이밖에도 롯데건설은 그룹사와 동반 진출해 안정적인 공사 진행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의 이러한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지역에서도 그룹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룹사와 동반 진출에 따른 안정적인 해외진출은 물론 외부 도급형 사업도 점차 확대해 그룹과 외부의 안정적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최근 몽골에서 41층 규모의 MAK Hyatt Hotel Regency 공사를 수주하는 등 외부공사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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