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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공기관의 입찰담합에 대해 상시 감시가 이뤄진다.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내부 행정 및 사건처리 전산망인 "싱크페어(Think Fair)"를 확대.개편하고 조달청의 "나라장터"와 연계 체계를 구축, 입찰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싱크페어는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입찰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전송받아 낙찰률, 입찰참여업체 수, 경쟁방법, 유찰 및 예정가격 인상 횟수, 수의계약 전환 여부 등 담합의 징후를 계량적으로 자동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수집된 공공기관의 입찰정보는 싱크페어를 통해 분석, 입찰담합에 대한 상시 점검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한편 공정위는 싱크페어의 사건처리 정보화 단계를 통.폐합해 사건처리 과정을 현행 11단계에서 7단계로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