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혁신의 기업문화 이끄는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소통과 혁신의 기업문화 이끄는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2.02.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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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은 임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사내에 소통과 혁신의 건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가고 있다.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임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정몽규 회장의 의지는 용산 사옥에서도 잘 드러난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서울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용산에서 상징적 입지를 선점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고, 전국 각지에 위치한 현장과 지사, 계열사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34년간의 강남시대를 마치고 용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바 있다.

정몽규 회장은 용산 아이파크몰로 본사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주어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며 ‘소통과 혁신’이라는 기업문화를 공간배치와 인테리어 디자인에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정몽규 회장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원활한 소통을 혁신의 시작으로 보고 신사옥 인테리어 디자인을 소통이 원활한 창조의 공간으로 주문했다.

그 결과 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은 업무 효율성 강화와 더불어 창조적 사고와 집단지성의 구현에 초점을 둔 스마트한 사무공간으로 구축됐다. 소통을 통해 집단지성을 발전시켜가는 기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팀 간의 경계는 물론 본부간의 경계도 최소화했으며, 화상회의실 등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확대함과 동시에 창의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직원까페, 갤러리 등 다양한 휴식공간에까지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지난 1월에는 그동안의 성장을 뒷받침해온 자랑스러운 기업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기업문화 가이드북을 발간, 본사와 현장의 임직원 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通하는 기업, 通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기업문화 가이드북은 현대산업개발의 성장과정과 기업윤리를 되돌아보는 한편, 현대산업개발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사고방식은 무엇이며, 어떤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해야 하는지 등을 임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실천방법 등을 기술했다. ‘가슴으로 通하는 기업’, ‘생각이 通하는 기업’, ‘행동으로 通하는 기업’ 등 총 3개 테마를 통해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기업문화 가이드북 발간을 계기로 구성원들이 자기성찰을 통한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나아가 조직 간 소통과 집단지성의 활용을 통한 내•외부 역량의 융합을 모색하는 등 조직 내 신선한 변화와 활력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몽규 회장은 기존 건설업의 거칠고 무뚝뚝한 기업문화를 부드럽고 소통이 잘되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사내에 소통과 융합의 탄탄한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제도와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우리 회사는 좋은 회사’라는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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