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주)솔리데오시스템즈…행정정보화 전문기업
[기획] (주)솔리데오시스템즈…행정정보화 전문기업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2.02.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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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두각’…해외진출 '노크'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 www.solideos.com)은 지난 99년 설립된 후 남다른 사업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앞세온 작지만 강한 전문 SI기업이다.

특히, 대형 SI업체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는 ‘행정정보화'라는 특화된 영역을 개척하는 등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공공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가 표준사업인 국토해양부의 건축행정정보시스템 ‘세움터', 행정안전부의 ‘시군구 행정종합정보 고도화 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등이 대표적 사례.

여기에 각종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 사업 및 U-City 구현 등 수많은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오래전 국내 자치단체들이 관리하는 모든 형태의 CAD도면에 적용할 수 있는 아키뷰(ArchiView), 중소형 규모에 적합한 데이터웨어하우스(DW) 툴인 이지다스(ez-DAS)를 자체 개발에 성공하며, 발돋움하고 있다.

또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품질 및 유지 관리는 물론이고 핵심 솔루션 개발에 이르기까지 고객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최적의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솔리데오시스템즈는 2008년 1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2009년 186억원, 2010년 196억원을 달성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자정부의 공공시장에서 수주에 기인한 것이다.

솔리데오시스템즈는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을 모색중이다.

이 회사의 기술력인 ‘아키뷰’ 시리즈 등이 이미 국내에서 정부를 비롯, 지자체와 대학교 등 수많은 곳에서 검증됐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선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지난 2009년부터 터키 이스탄불, 2010년 덴마크(빌딩스마트 국제컨퍼런스)에 참석, 기술력을 해외에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UAE 아부다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폴, UAE 두바이 등 세계 각국의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자랑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공공정보화 사업'에서의 시너지 창출과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틸론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김숙희 사장은 “우리나라 행정환경에 맞는 표준 정보시스템을 만들어 국내 최초의 행정정보화 전문업체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도 적극 진출해 빠른 시일내에 SI업계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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