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가나 건설협력증진 합의
韓-가나 건설협력증진 합의
  • 이헌규
  • 승인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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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나의 주택건설과 SOC시설 사업에 국내 건설업체들 진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은 존 쿠프르 가나 대통령을 예방, 양국간 건설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사진)존 쿠프르 가나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중인 주택 50만호 건설을 비롯해 SOC시설과 축구장 건설 등 모든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력을 갖춘 한국 건설기업이 적극 진출해 달라"며 "토지취득에서부터 분양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나에 진출하는 한국 건설기업에 대해 모든 제도적 지원과 함께 아프리카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로부터 투·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수자원개발에 참여할 경우 MIGA(국제투자보증기구)를 통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나) 정부에서 보증도 서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에 권 회장은 "가나 정부의 건설관련 고위공무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중 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건설정책과 건설기술 등 건설 전반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권 회장은 가나 정부의 해크만 수자원·주택공공부 장관과 알렌 케르만텡 통상민간부문 개발부 장관, 아샨티지역 도로건설협회장 등을 잇따라 만나 도로, 주택건설, 전력, 수자원개발에 대한 한국 건설업체의 진출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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