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의 명소 안면도, 목조펜션으로의 겨울여행
서해안의 명소 안면도, 목조펜션으로의 겨울여행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12.1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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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첫 눈이 내렸다. 강추위 속에서도 평온하게 송이송이 내리는 첫 눈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떠오르게 한다. 이젠 다 잊은 줄 알았던 지나간 첫사랑, 현재 곁에 있는 사랑,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까지.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내리는 눈은 이처럼 많은 감상을 품게 한다.

이제 곧 온 세상이 하얀 설원 속 그림 같은 풍경으로 바뀔 것이다. 산에도, 계곡에도, 겨울 바다에도. 겨울 바다는 여름 바다와 생김새는 같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여름바가 종일 수다를 떨어도 즐거운 친구라면 겨울바다는 그 고즈넉한 분위기로 인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어머니이자 연인과 같다.

한해의 마무리를 위해 겨울 바다 여행 계획하는 사람이 많은 요즘, 서해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은 안면도를 향하고 있다. 리아스식 해안의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바닷가와 쓸쓸하지만 그만큼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겨울 백사장의 모습은 도심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휴식을 선사한다.

또한 안면도는 태안에서 약 30Km정도 떨어져 있는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으로 태안반도 중간에서 남쪽으로 뻗은 남면반도의 남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꽃지, 방포, 몽산포, 만리포, 연포 등의 14개 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겨울바다 여행을 즐기는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몸에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는 펜션 또한 겨울 여행의 추억을 완성해주는 장소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면도펜션추천 지역 으로 겨울 바다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던한 솔그림펜션(www.pineresort.net)은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전 객실 독립형 목조펜션이다. 신진도와 마도가 마주보는 곳에 위치해 언제 어디서든 겨울바다의 운치를 느낄 수 있고, 안면도의 자랑 연포해수욕장과 싱싱한 자연산 회를 바로 잡아서 맛보는 재미와 바다에 들어오는 배구경도 할 수 있는 신진도어시장 또한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구경거리가 많다.

솔그림펜션의 객실 앞 단독 테라스에는 야외 바비큐 그릴이 설치되어 있어 커플이나 친구, 가족과 프라이빗한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으며 낚시를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낚싯배를 타고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소개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픽업서비스, 펜션 주변 산책이나 바닷가로 가는 커플들을 위한 무료 자전거 대여, 미니포켓볼, 테이블 사커, 미니탁구 등의 미니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고, DVD를 대여하여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감동적인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고 있다.

1박 2일 겨울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안과 안면도, 그리고 태안펜션, 솔그림팬션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운치 있고, 고즈넉한 풍광 속 겨울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2011년 마지막 겨울바다에서 한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면 올해 잊지 못할 추억 하나를 더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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