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제선 고공비행 준비 완료
진에어, 국제선 고공비행 준비 완료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09.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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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케줄 개편 실시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홍콩에 날개를 편다.

진에어는 인천-홍콩 정기 노선을 오는 10월 30일부터 주 5회로 신규 취항하기로 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를 오픈했다.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월, 화, 목, 금, 일요일로 주 5회 운항할 예정인 진에어는, LJ011편이 인천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홍콩에 오전 11시 50분에 도착하고 LJ012편이 홍콩에서 오후 12시 5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운임은 동 노선에 운항 중인 기존 대형항공사 대비 평균 80%를 책정했다. 취항일 당시 시점 기준으로 15일 단기 체류 운임이 왕복 34만원(TAX 별도)이고, 특히 탑승일 기준으로 취항 이후 한달간 제공되는 얼리버드운임을 이용하면 왕복 19만9000원(TAX 별도)에도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진에어는 홍콩에 인접해있는 마카오를 인천-마카오 노선으로 운항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인천-홍콩 노선과 연계해서 ‘인천-홍콩-마카오-인천’ 구간으로 통합 상품을 구성할 수 있어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에어는 스케줄을 다양화해 고객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10월 30일부터 인천-홍콩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함과 동시에 기존 노선의 증편과 스케줄 변경을 실시하기로 하고 홈페이지상 예매 스케줄 반영을 완료했다.

증편을 실시하는 노선은 삿포로와 마카오 2개 노선. 기존에 주 2회로 운항하고 있던 인천-삿포로 노선은 주 7회로 대폭 증편을 실시한다. 기존의 인천-마카오 노선도 주 3회 운항에서 화, 수, 목, 토, 일요일 주 5회로 증편하고 기존 스케줄보다 출발 시각을 1시간 앞당겨 저녁 9시 35분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스케줄로 변경해 홍콩 노선과 함께 공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방콕 노선은 스케줄을 변경해 운영한다. 진에어의 인천-방콕 노선은 기존 오전 9시 출발 스케줄에서 오후 6시 15분 출발 스케줄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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