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도시공사 설립한다
광명시, 광명도시공사 설립한다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9.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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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2시 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

광명시가 지역개발의 촉진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광명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이와 관련한 시민설명회를 16일 오후 2시 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광명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공사의 기능과 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겸해 담당할 수 있는 복합도시공사 형태다.

이와 관련해 시에서는 광명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6월 16일 지방공기업 평가원에 의뢰했다.

타당성 검토대상 사업으로는 개발사업인 ▲KTX광명역세권 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 개발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내 도시지원시설 개발 및 주택건설 사업과, 시설관리 사업인 ▲하안유수지 골프연습장 ▲쓰레기봉투 판매 ▲메모리얼파크 ▲국민체육센터 ▲노온정수장 다목적구장 ▲광명종합복지관내 체육시설 ▲여성회관 수영장 ▲공영주차장 ▲시립 공중화장실 관리 사업이다.

그 중 타당성 검토결과 공영주차장 관리운영사업과 시립 공중화장실 관리 사업을 제외한 10건의 사업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광명도시공사 설립초기의 기구와 인력은 사장을 포함한 정규직 26명과 비정규직 22명 등 총 5팀 48명으로 조직 및 인력이 설계됐다.

이 달 중에 광명도시공사 설립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금년말까지 관련 조례의 제정과 사장 임용 등의 절차를 거친 후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경우 내년 상반기 중에는 광명도시공사가 설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될 광명도시공사는 광명의 숙원인 대학·종합병원유치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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