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심의 결과 96.3점으로 1위
쌍용건설이 대포항 개발사업을 수주했다.1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조달청이 지난달 16일 대안입찰방식으로 발주한 대포항 개발사업에 대한 설계심의결과, 96.3점을 얻어 292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이번 입찰에는 쌍용건설(지분율 80%)과 거성종합건설(15%), 에스에치건설(5%) 등 쌍용컨소시엄과 금호건설과 삼원 등 금호산업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였다.심의 결과, 쌍용건설컨소시엄은 적격점수(만점 15) 15점, 가격점수(40) 39.09, 설계점수(45) 42.21 등 96.3점으로 금호산업 컨소시엄을 2.52점의 차이로 따돌리고 공사를 따냈다. 대포항 개발사업은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공유수면 일원의 방파제(610m) 공사로 오는 7월초 착공해 약 60개월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2003년 12월30일부터 이 지역의 403억원 규모의 매립공사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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