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푸른길공원 종합 관리대책 마련
광주시, 푸른길공원 종합 관리대책 마련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3.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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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관리 인력 30명 고정배치

광주시는 도심철도 폐선부지에 조성된 푸른길공원 광주역∼동성중간 연장 7.6㎞(남광주역사 0.3㎞ 제외)에 대해 자치구와 함께 합동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나타난 청소와 시설물 보수를 위해 관리인원 30명을 고정배치키로 했으며, 매일 청소와 함께 시설물 파손 발견 즉시 제거와 시설물보수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봄철을 맞아 푸른길공원에 더 많은 시민들의 이용이 예상됨에 따라 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자원봉사자와 감시단으로 위촉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통·반장회의와 반상회를 통해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활동이 우수한 시민에 대해서는 연말에 표창할 계획이다.

파손된 시설물 중 예산부족으로 미처 보수하지 못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련예산을 추경에 확보해 정비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푸른길공원은 전국 최초로 폐선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사례로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의 쾌적한 환경보존을 위해 담배꽁초나 음식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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