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가 셔터이미지 개선사업
대구시, 상가 셔터이미지 개선사업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3.28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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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10개소 대상

대구시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마라톤코스 출발·도착 지점인 국채보상로에 대한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상가건물 셔터를 그림이나 도색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상가의 영업시간 이후 내려진 상가셔터의 이미지개선 작업으로 야간의 거리를 한층 밝은 분위기로 유도하고자, 국채보상로(중구청∼동신교)에 있는 상가 건축물의 셔터에 다양한 그림 연출 및 도색작업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창출을 위한 상가셔터이미지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추진된 도심상가에 대한 셔터이미지 개선사업은 주민의 동의를 얻어 삼천리자전거(동인4가 130번지)외 10개소를 대상으로 동구자원봉사센터(이종혁간사 외 28명)의 벽화그리기 봉사단이 직접 그림 그리기에 참여했다.

KMU봉사단은 미술 또는 디자인 전공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미지 연출은 자연친화적인 그림으로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야간에 국채보상로를 통해 퇴근하는 한 시민은 "노후화된 셔터의 도색으로 거리의 이미지가 한층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인다"며 "대구를 찾는 외래 관광객에도 이미지가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시 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이번에는 시범적으로 셔터이미지 개선을 시작했는바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시민들에게 정겨운 거리로 다가갈 수 있는 "크린도시 & 문화도시" 로서의 도시이미지를 창출함으로써 도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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