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랑의 Solar house' 지원사업
창원시 '사랑의 Solar house' 지원사업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3.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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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참여기업간 지원 MOU 체결

창원시는 함께하는 녹색사랑 실천을 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Solar house'(솔라하우스)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28일 오후 2시 30분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에너지 기후변화센터와 창원시의 대표적인 건설기업인 STX건설 그리고 관내 신재생에너지 대표적인 전문기업인 한국철강, 쏠라이앤에스, 강남 등 대표자 및 관계자와 함께 'Solar house(솔라하우스)' 지원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창원은 환경수도로서 녹색성장에 노력해 왔지만 아직까지 우리의 많은 이웃들이 녹색성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오늘 여러분들의 기업이야 말로 녹색사회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녹색기업의 모습이라 전하면서 오늘 양해각서를 계기로 함께 나누는 녹색사회가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올바른 녹색문화를 다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사랑의 솔라하우스' 지원사업은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박수홍, 윤정수의 러브하우스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사업으로, 저소득 세대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억6000만의 사업비를 지원해 태양광주택, 태양열온수설비 등을 참여기업이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지원대상자와 참여기업 수요조사를 모두 마쳤으며, 총 12가구에 4개의 참여기업이 지원해 4월초 본격 착수해서 상반기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대상자는 기초수급세대가 7가구, 장애인세대가 4가구, 복지시설 1개소 등으로 대부분 자립능력이 부족해 겨울철 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추운 겨울을 어렵게 나고 있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사업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특히 창원햇빛발전소의 운영수익금으로 다양한 녹색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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