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노후 LP가스시설 무료개선
부산시, 취약계층 노후 LP가스시설 무료개선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2.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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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441가구 대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LP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 노후·부적합 가스시설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시설을 무료로 점검 교체함으로써 상존하고 있는 위험을 사전에 제거해 사고예방 및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거창군, 생태독성배출관리 제도 추진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5200만원 규모로 취약계층 441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사고의 우려가 높은 가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시민안전과 관련됨에 따라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제품의 노후(고장) 등으로 사고 위험성이 있는 가스시설 교체 ▲노후된 고무호스를 강관배관으로 교체 ▲노후 조정기 교체 및 중간 차단밸브, 차양막 설치 ▲가스누출시험 등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가스시설 개선 후에는 데이터베이스를 작성 관리해 향후 시설개선 대상 선정 및 점검시 중복방지 등 인력낭비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5억6천만원을 들여 취약계층 총6,221가구의 노후 가스시설을 무료로 개선한 바 있으며,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가스사고 위험에 노출된 사회적 배려대상 가구의 안전을 확보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앞으로도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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