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一流企業의 礎石"
"2010 一流企業의 礎石"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02.07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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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중 화성산업 사장

“전임직원들이 단합된 힘과 지혜를 모아 2010년에는 ‘一流企業의 礎石’을 다지는 한해가 되고자 합니다.”

화성산업 이홍중 대표는 지난해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기회로 삼고 더더욱 경쟁력을 확고히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사업에 대해 평가한다면.
“수주분야에서 예년과 비슷한 약 5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약 80%가 토목 등 관급공사로 수주해 사업의 안정성을 보다 확고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관급공사 수주 공사는 어떤 것이 있나.
“녹색성장산업의 상징적 사업인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대구도시철도 3호선 4개공구, 대구무역회관, 정부의 핵심사업인 낙동강 살리기 사업 22공구, 동대문 첨단의류 기술센터, 충북 인포-보은(2공구) 도로공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 기술력과 실적, 원가경쟁력이 없으면 참여할 수 없는 대규모 토목, SOC, 환경, 첨단건축 등의 공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역내보다는 역외시장의 진출이 두드러졌습니다.”

-주택사업 분야는 어떠한가.
“주택사업은 분양성과 사업성이 있는 수도권 1개 사업지, ‘한강신도시 화성파크드림(총 648세대)’을 분양했습니다. 특히, 실수요자 위주의 평면개발, 친환경에코 단지 등이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초기 분양률 70% 넘게 달성했고, 연말까지 90%를 넘기면서 사실상 완전분양을 달성해 향후 주택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했습니다.”

-화성산업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화성의 경쟁력은 친환경 녹색기술 분야에 대한 강점을 들 수 있습니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중 하나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공원면적 75만여㎡)’ 및 서울 강북지역 최대의 친환경 생태공원인 ‘북서울 꿈의 숲 조성공사(공원면적 66만여㎡)’를 성공적으로 준공, 개장해 서울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2년 준공한 월드컵공원과 함께 서울의 4대 공원 중 2개를 화성이 시공함으로써 우수한 녹색기술력과 경쟁력이 입증됐습니다. 이밖에도 화성산업만의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도 경쟁력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올해 사업목표는.
“올해 수주목표는 전년에 비해 약 30% 신장된 목표를 잡았습니다. 사업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급공사 위주의 수주를 확대 추진할 계획인데 특히, 올해에는 4대강 정비사업 마스터플랜에서 3.9조원이 책정된 환경 사업, 수도권의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교통인프라 확충사업, 첨단건축, 그린빌딩 등 다양한 공공공사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또한 조경, 철강재, PC 분야 등에서 장점을 살려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환경사업 부문은 정부의 핵심정책 사항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녹생성장 산업에 부응하여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해외사업으로는 알제리,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 지역의 해당국가 정부발주 도로공사 등의 SOC 사업에 참여키 위해 시장조사 및 입찰준비를 하고 있으며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도시개발사업 등도 적극 검토중에 있습니다.”

“주택∙개발부문은 최근 주택경기 침체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 중심의 우량 사업지를 선별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수도권에 1개 단지(500가구)를 하반기에 분양 검토중에 있고, 지역에서는 ‘대곡역 WITH (360가구)’, ‘범어동 프로젝트 (500가구)’를 상반기에 그랜드 오픈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금리, 원자재가 변동성 등으로 인해 올해에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튼튼하고 우량한 재무경쟁력, 철저한 관리 및 부단한 개선활동을 통한 원가경쟁력, 치밀하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통한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류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지역경제 회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힘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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