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주택금융 지원 강화할 것”
“서민주택금융 지원 강화할 것”
  • 차완용 기자
  • 승인 2011.02.07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주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경제가 어려울 수록 금융 소외계층과 저소득 서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임주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은 21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물가상승으로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신임 사장은 이어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 주택금융 지원’이라는 공사 본연의 기능과 책무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산유동화 등 공사의 구체적인 사업영역에 대해 임 사장은 “금융회사 자체 주택담보대출 유동화와 주택저당증권(MBS) 해외 발행 등을 추진해 금융시장에 적정 유동성을 공급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첫돌을 맞은 주택연금 부문의 경우, 사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서민, 소외계층의 주거 및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사장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학자금 기능개편과 관련 “(공사가) 학자금신용보증기금의 업무수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금융 분야에서 쌓아 온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봉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공사의 새 CEO로서 주택금융시장의 장기화, 안정화, 선진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사장은 지난 1979년 한국은행을 거쳐 금융감독원 조사연구국장과 신용감독국 국장,기획조정국장, 총무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