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고효율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GS건설, 고효율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02.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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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해외건설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고효율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향후 전세계 복합화력발전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H-Class 가스터빈 발전소 해외건설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11일 GS건설은 GS EPS(Electric Power & Services), 독일 지멘스(Siemens)와 함께 지난 11일 GS EPS 3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S EPS 3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는 현재 GS EPS가 운영중인 5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2기에 이어 추가로 400MW급 발전소1기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충남 당진 부곡산업단지에 건설되며,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60% 이상의 높은 발전효율(LHV)을 갖춘 H-Class 가스터빈의 설계 및 시공‧시운전을 맡게 된 것.

아울러 독일 지멘스(Siemens)는 가스터빈, 증기터빈 등 주요 설비 공급 및 시운전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이며, 총 투자비는 약 4600억원이다.

GS EPS의 이완경 사장은 “이번 고효율의 3호기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은 당사(GS EPS)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 당진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소와 중국 산동성 바이오매스 프로젝트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H-Class 가스터빈은 세계 최고수준의 고효율로 기존 복합화력발전설비보다 연료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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