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2차 우림필유, 담장 없는 아파트로 인기
오창2차 우림필유, 담장 없는 아파트로 인기
  • 황윤태
  • 승인 2006.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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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2일 충북 청원군 오창산업단지에 준공된 우림건설의 오창 2차 우림필유가 "담장 없는 아파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오창2차 우림필유 단지와 접하고 있는 각리초등학교 사이의 아파트 담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단지의 개방성을 높여 각리초등학교로 등·하교 하는 자녀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지 주민들은 아파트 담장을 없애면 방범 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막상 담장을 없애니 범죄에 대한 걱정보다는 쾌적한 환경에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또 오창2차 우림필유의 단지 내 보도와 녹지 구분 경계석을 잔디 수로로 대체해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등 친환경아파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얼마전 우림건설은 생태하천 등 친환경쉼터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친환경 관련 상을 수상했다. 우림건설 원완권 사장은 "충북, 청주지역 최초로 담장 없는 아파트로 선보여 학교 및 인근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간중심적인 단지 설계와 친환경아파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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