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가을철 맞이 등산로 정비
완도군 가을철 맞이 등산로 정비
  • 한선희
  • 승인 2010.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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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김종식)은 가을 산행 대비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등산객 맞이에 분주하다. 25일 군에 따르면 상황봉 및 서망·동망산 등 30㎞의 주요 등산로를 잡·관목제거 및 풀베기 등을 실시하고 급경사 구간에는 안전·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완도군은 다도해로 둘러쌓인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들어 상황봉·동망산 등 완도를 찾는 등산객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산세가 완만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상황봉과 서망산 일원의 산책로를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편의를 도모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에서는 가을철 산행은 '건강의 섬 완도'를 찾아주실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푸른 숲속을 거닐며 일상의 피로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가족과 함께 싱싱한 회의 맛도 만끽하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동망산 완도타워는 굽이굽이 펼쳐진 아름다운 다도해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며, 해변공원 등 완도 항과 신지대교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등산로를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등산시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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