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의재해위험지구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연천군, 백의재해위험지구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 이헌관
  • 승인 2010.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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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시 근본대책
연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백의리 재해위험지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계공무원, 용역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의리 배수펌프장 정비사업 대한 설계용역 중간보고를 받고 추진계획 및 검토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청산면 백의리 일대의 침수방지 대책 및 예방을 위해 '백의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군은 용역이 완료되면 '백의리 배수펌프장' 정비사업에 국·도비 등 6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안에 착수해 2012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265㎥의 유수지용량과 분당 80㎥의 토출량의 능력이 있는 기존 백의리 배수펌프장이 3500㎥의 유수지 용량과 분당 200㎥의 토출량의 능력이 있는 배수펌프시설로 정비가 완료되면 백의리가 상습 침수 지역에서 항구적으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국지적 집중호우 등의 영향에 의한 월류피해 최소화 및 배펌프장의 안정성에 대한 집중검토가 필요하다''며 ''청산면 백의리 일대가 상습 침수피해에서 항구적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검토를 거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 및 용역사 관계자들에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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