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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는 지난 9일 서울 행당동에서 발생한 CNG버스 연료용기 폭발사고와 관련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CNG버스 및 CNG충전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구청(지역경제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인천도시가스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서구 관내에서 운영중인 CNG충전소 4곳과, 서구에 등록된 CNG버스, 청소차 등 차량 518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또한 충전소의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용기충전압력 10% 감압충전 여부 및 CNG버스의 가스누출여부, 용기손상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에 대해는 즉시 개선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는 위해예방조치명령,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처분할 계획이며, CNG차량 안전운전요령 홍보물 배포 등 CNG버스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 및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앞서 서울에서 발생한 사고를 교훈삼아 철저하게 점검하고 대비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