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에 매각된 대우건설의 신임 대표이사에 현 토목·공공 부문 박창규 부사장(57)이 내정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9일 오후 3시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규 부사장을 선임키로 하고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12월 5일 임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변경안건을 처리한 뒤 22일 임시주총을 열어 박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키로 했다. 또 심훈 금호아시아나그룹 건설부문 부회장이 대우건설의 부회장직을 맡아 진두지휘하게 된다.충남 출신인 박 신임 대표이사는 인하대학교 토목공학과를 나와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1982년 리비아 현장 근무를 시작으로 ▲1989년 대우건설 토목공무부장 ▲1992년 대우건설 파키스탄2공구 현장소장 ▲1999년 대우건설 통합지원실장 이사 ▲2001~2003년 대우건설 외주구매본부장 상무이사 ▲2003년 대우건설 외주구매본부장 전무이사 ▲2004년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전무이사 ▲2004년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부사장 ▲2005년 12월 대우건설 토목·공공부문장 부사장 등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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