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가 제안하는 좋은 집의 세계기준!”, “이제 좋은 집의 기준이 바뀝니다.” 탤런트 이미연이 모델로 등장한 두산산업개발의 TV광고 카피는 브랜드 위브의 컨셉과 목표를 쉽게 알려준다.지난 2002년 런칭한 We"ve(위브)는 기쁨이 있는 곳(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곳(Love),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그러면서 알뜰한 생활이 있고(Save), 생활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곳(Solve)이라는 뜻으로 탄생했다.쾌적한 주거환경과 삶의 환경을 창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명품단지로서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위브의 지향점에는 고객만족 브랜드의 가치가 숨어있다.위브는 기존 신규아파트 브랜드들이 특별한 변화 없이 이름만 바꾸던 관행을 벗어나 아파트 내·외부, 평면, 인테리어, 설비 등을 종합적으로 바꾸는 전략을 택했다. 특히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주방설계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두산산업개발은 최적의 주방설계를 위해 프로그램 된 프로세스에 의해 ‘어떤 공간인지, 어느 계층이 사용하는지, 어느 지역에 적용되는지’를 우선 파악해 공간에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찾아 낸 후 컨셉을 잡아 인테리어부터 색상까지 적용하고 있다.앞서 두산산업개발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와인, 아트, 퍼퓸, 쿠킹, 플라워 등 문화클래스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토대로 주방배치와 수납공간 활용도, 개수대 높이, 색상, 디자인 등의 초점을 두고 있다.최우선적으로 주부가 필요로 하는 빌트인 가전제품의 배치를 고려, 너무 많은 가전보다 꼭 필요로 하는 가전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주방 동선 구성을 하고 있다.이 같은 공간연출로 식탁과 주방을 하나로 구성한 공간, 주방과 거실의 융합된 공간을 제시하면서 주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두산산업개발은 이 뿐 아니라 주부들의 의견을 토대로 주방가구 디자인에 반영하고 있으며, 원색 계열의 파격적인 색상을 적용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30~40대 주부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수납공간 역시 효율성과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 중이며, 주로 코너공간에 많이 발생되는 쓸모 없는 공간 활용을 높이는데도 주력했다.이러한 획기적인 변화가 소비자들을 위브로 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