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하수관거 BTL사업 대상지 선정
제주지역 하수관거 BTL사업 대상지 선정
  • 권일구
  • 승인 200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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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신청에 대기업들 대거 몰려
제주지역 1단계 하수관거 BTL(민간자본유치)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며 또 이 사업에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하수관거 사업을 BTL 방식으로 추진키로 하고 지난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1단계로 제주시 동지역(옛 제주시), 읍면지역(옛 북제주군), 서귀포시 읍면지역(옛 남제주군)등 3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지역별 하수관거 사업량과 사업비는 제주시 동지역 117㎞ 754억원, 제주시 읍면지역 113㎞ 859억원, 서귀포시 읍면지역 112㎞ 873억원이다.이중 사업비는 제주시 동지역은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그 외 지역은 국비 70%, 지방비 30%로 충당된다.한편 이들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BTL 사업자 사전등록을 접수한 결과 제주시 동지역은 대우, SK, 보성 등 3개 건설사가 주간사로 도내외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또 제주시 읍면지역은 GS, 한화, 삼부토건 등 3개 건설사를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이, 서귀포시 읍면지역은 포스코, 금광기업 등 2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참여 신청을 했다. 환경부와 제주도는 내년 5월까지 이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후 9월에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 10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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