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장관에 이용섭 현 행자장관 내정
건교부 장관에 이용섭 현 행자장관 내정
  • 이헌규
  • 승인 200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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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신임 장관에 이용섭(李庸燮·55) 현 행정자치부 장관이 내정됐다.이용섭 건교부 장관 내정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갖고 있고 국세청장, 재경부 세제실장 등 재직시 축적한 부동산 문제에 대한 높은 전문성도 아울러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돼 발탁됐다. 이 내정자는 참여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 발탁된 뒤 "국세청의 권력기관 이미지 벗기"를 위해 혁신을 선도해왔다. 또 국세청장 취임 이후 외부청탁, 로비 등을 차단하기 위해 집 전화번호를 바꾸고 휴대폰을 없앤데 이어 즐기던 골프까지 끊은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 있는 등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 내정자는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학다리고등학교, 전남대학교 무역학 학사, 미시간대학교대학원 경제학 석사, 성균관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내정자는 행시 14회 출신의 세제 전문가이다.재정경제원 세제실 조세정책과 부이사관, 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 원장, 재정경제부 세제실 실장, 제20대 관세청 청장, 제14대 국세청 청장,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수석비서관, 제8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부인 신영옥(54)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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