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진료공간 BTL 추진
서울대학교병원 진료공간 BTL 추진
  • 권일구
  • 승인 2009.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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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설계․감리 용역 수주
   
 
서울대학교병원 지하복합 진료공간 개발사업이 BTL(임대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또한, 이번 사업의 프로젝트는 물론 설계 및 감리 용역은 희림이 맡게 됐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는 지난 21일 ‘서울대학교병원 지하복합 진료공간 개발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희림은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물론 설계, 감리 용역도 함께 맡게 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지하복합 진료공간 개발사업은 BTL(임대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희림은 두산건설이 주관하는 컨소시엄과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자 공모에 참여했다.특히, 이번 성과는 심사평가 점수 비중이 설계부문이 높았던 데다 국내 BTL사업 중에서는 최초로 BIM계획 제안도 포함돼 더욱 의미가 크다.이 사업은 총 9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서울대학교병원 내 지상1층~지하 6층 규모의 지하공간에 외래진료시설과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희림 기획본부 최은석 상무는 “글로벌 경제 위기에 수주시장이 다소 위축됐지만 4분기 들어 수주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상무는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의 신규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국내 설계 및 CM 프로젝트 수주경쟁에 적극 나서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위축된 민간 건설경기도 숨통이 트이고 있고 경기부양 성격의 공공발주는 계속되고 있어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희림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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