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7억 달러 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
SK건설, 7억 달러 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
  • 권일구
  • 승인 200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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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 8개국서 총 48억 달러 수주
SK건설이 해외 플랜트 건설 시장에서 연이어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이뤄내는 쾌거를 올렸다. SK건설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OC(Kuwait Oil Company)로부터 7억2400만 달러(한화 약 8500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BS-132’로 명명된 가압장(Boosting Station)설비를 신설하고 인근에 위치한 원유집하시설 및 또 다른 기존 가압장(BS-131)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41개월이며,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쿠웨이트 북부 유전지대의 가스 압축 설비의 운전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SK건설 플랜트마케팅본부장 황장환 상무는 “잠시 지연됐던 쿠웨이트 플랜트 공사들이 다시 발주되고 있다”며 “그 동안 SK건설이 쿠웨이트 플랜트 시장에서 이뤄낸 우수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추가 수주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한편, SK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로 올해 해외 수주액이 약 48억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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