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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채용전형에 최종 합격하고도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최근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건설업 관련 구직자 1014명을 대상으로 구직성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60.9%(618명)가 이 같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입사 포기 이유로는 "연봉 등 근로조건이 맘에 들지 않아서"가 55.8%로 가장 많았고,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입사를 포기했다는 사람도 20.7%에 달했다. 이어 "면접 때 느꼈던 회사 분위기와 규모에 실망해서"(17%), "생각했던 것과 다른 업무를 맡게 될 것 같아서"(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