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비 공급 6.2%에 그쳐
서민들의 위한 장기임대주택 건설사업이 계획대비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서민들을 위해 건설하겠다던 "10년 장기임대주택 건설사업" 실적이 계획 대비 6.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3년 2월 14일 "주택종합계획(2003~2012년)에 따라 2005년까지 10년 장기임대주택을 8만가구 공급하기로 했으나 실제로 4944가구 건설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성호 의원은 이에 대해 "정부가 10년 장기임대주택 건설사업에 손을 놓고 있다"며 "국민임대주택 100가구 건설 사업처럼 연도별 10년 장기임대주택 공급물량을 정해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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