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후속 분양 관심 "증폭"
판교 후속 분양 관심 "증폭"
  • 황윤태
  • 승인 200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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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주상복합 1266가구, 민간아파트 980가구 쏟아져
판교신도시 중대형 평형 아파트 분양이 끝나고 후속으로 진행될 예정인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이후 판교에서 추가로 분양되는 공동주택은 총 1만888정도이다. 이중 임대아파트가 8342가구정도이며 나머지 2546가구가 분양된다. 임대아파트 중 국민임대가 5784가구이며 전세형 임대 1266가구, 공무원 임대는 473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특히 주공이 공급하는 전세형 임대아파트는 입주시점인 2009년경에 공급되며 모두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임대보증금은 인근 전세가격을 감안해 책정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가격 산출방법은 정해지지 않았다. 분양되는 아파트는 주상복합 1266가구와 설계협의로 분양이 미뤄진 연립주택 3개 블록 300가구, 한성 등 4개 건설사가 토지공사를 상대로 1심 판결에서 승소한 협의양도택지 아파트 980가구가 있다.모두 전용 25.7평 초과 단지로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 주변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한국토지공사가 2개 블록, 대한주택공사가 2개 블록을 각각 시행할 예정으로 평균 48~50평형으로 구성된다.전매제한 기간은 공영개발지구로 지정되지 않고 민간이 분앙하면 입주 후에는 소유권을 넘길 수 있지만 주공이 맡아 공영개발을 하면 5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판교 주상복합 분양가는 평당 최소 2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서울지역 기준 600만원(성남 300만원) 이상 청약예금 1순위자만 신청할 수 있다. 토공과의 법정 다툼 끝에 분양이 결정된 동판교 A20-2블록(아파트, 948가구)과 서판교 B1-1블록(연립, 32가구)는 판교 나들목과 2009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에 위치해 노른자위로 꼽힌다. 토공이 한성 등 4개 건설사의 수의계약 자격을 취소한 후 주공이 공영개발 형태로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한성이 토공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겨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게 됐다. 블록형 단독 택지를 비롯 단독주택도 총 2078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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