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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월 건축착공면적이 전년동기 대비 1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도권은 32%나 감소해 수도권 지역의 건설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4월까지 건축허가면적은 전년 동기대비 6.7% 늘어난 반면 건축착공면적은 1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까지 건축허가면적은 3609만5000㎡로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은 9.9% 감소했으며, 지방은 20.9% 증가해 수도권과 지방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또 용도별로는 주거용과 상업용이 10% 가량 줄었지만 공업용은 21% 정도 늘어 공업용지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건축허가면적은 증가했지만 건축착공면적은 2508만7000㎡로 전년동기 대비 11.7% 감소해 올들어 건축경기가 위축됐음을 드러냈다. 특히 지방은 착공면적이 10.1% 증가한 데 반해 수도권은 31.9%나 감소해 수도권과 지방간 건설경기가 대조를 이뤘다. 4월까지 주거용과 상업용 착공면적은 24%와 17% 각각 감소했지만, 공업용 착공면적은 12.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