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막여과 시범정수장 건설
서울시, 막여과 시범정수장 건설
  • 조희경
  • 승인 2006.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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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 완공..."안전한 수돗물 공급"
서울시는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막여과 시범정수장을 건설한다.시는 이를 위해 최신 정수처리공법을 이용해 영등포 정수장 1.2공장부지에 하루 5만m3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막여과 시범정수장을 건설키로 했다.이는 시가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탁질과 미생물을 완벽하게 제거해 고도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막여과 시스템 등 첨단공법을 적용하는 것이다.시는 우선 사업비 198억원(정부 148억원, 시 44억원, 기업 6억원)을 들여 영등포 정수장 1.2공장 3000m2의 부지에 5만m3/1일 규모의 정수장을 오는 2009년 5월까지 완공키로 했다.시는 이달 중 입찰방식과 용역 타당성, 설계내역심사 등을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내년 7월5일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또 시는 내년 6월부터 2009년 5월까지 막여과 정수장 건설을 마치고 2001년 5월까지 정수장 운영평가와 도입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첨단공법이 도입된 정수장이 건설되면 서울시의 고품질 수돗물 공급은 물론 최신 고도정수처리기술 확보, 상수도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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